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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4:04
자유여행이 날지 패키지가 날지 모르겠네요.
자유여행이든 패키지든 혼자갈 가능성이 큰데 혼자 자유여행 해본 적이 없고
또 이것 저것 알아서 챙겨야할 거 생각하니 귀찮아서 ㅋ
숙소가 제일 문제일 거 같네요.
전에 프랑스 혼자 출장간 적 있었는데 그땐 민박했었는데 ㅋㅋ
패키지 혼자가면 어떤가요? 그리고 싸게 예약하려면 언제쯤 하는 게 좋나요?
해외 자주 나가보시지 않으셨다면 패키지가 이것 저것 다 해결해주므로 편하겠지요.
출장이라도 주변 도움 받지 않고 나가보신 경험이 많으시다면 자유여행으로 잡고, 로컬 여행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시겠구요
패키지여행 : 일본(큐슈, 대마도), 튀르키에, 캄보디아(앙코르왓)
자유여행 : 일본(오시카, 나라, 교토), 싱가포르, 베트남(다낭, 호이안, 후에), 태국(방콕, 아유타야)
둘 다 재미있긴 한데, 여행경험이 많아지면 자유여행이 낫죠. 구글맵과 파파고 어플만 있으면 왠만한덴 갈 수 있네요.
패키지 여행이 보통 2인 1객실로 구성을 하기에 혼자 가게되면 룸조인과 싱글차지의 방법이 있어요. 튀르키에 여행시 룸조인을 했는데 가이드와 룸을 같이 사용했구요...캄보디아 앙코르왓 여행 때는 싱글차지 비용을 추가로 내고 나혼자 룸을 사용했습니다.
교통 관련해서는... 일본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구글맵을 활용해서 지하철, Jr, 한큐, 시내버스 등 이용이 쉬웠네요.
베트남에서는 카카오택시 비슷한 그랩택시를 이용했는데, 당시 그랩택시 기사가 젊고 영어가 가능하고 카카오톡 연락이 가능해서 3일동안 내가 원하는 시간에 여행지 동선을 짜주고 편하게 이용했네요. 하루 평균 팁포함 80만동(40,000원) 주었는데 너무 많이 줬나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편히 다닐 수 있었으니까... 마지막날 베트남커피를 사고싶다고 하니 커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형매장으로 데려다줘서 루왁커피 등등 다양한 베트남커피를 살 수 있었어요.
태국에서는 방콕시내까지 공항철도, 방콕시내는 택시와 툭툭이를 이용했고 보통 200밧(7,500원) 주었는데 역시 바가지쓰는 느낌이... 그랩택시가 합리적이고 저렴합니다.
태국에서는 현지여행사를 이용하기도 했어요. 클룩이나 몽키트레블 같은 어플을 이용하면 하루, 반나절 투어나 티켓, 프라이빗교통수단 등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이 신경써야할게 많지만, 준비하는 과정 중에 일정을 짜면서 여행지 정보를 얻는 재미도 있고, 그래서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싸게 예약하는건 모르겠어요. 기간이 임박해서 땡처리로 나오는것도 있지만 복불복이라...
참고로 난 50대 남자이고요... 영어와 일본어는 간단한 인사말 정도만 합니다. 약간의 눈치만 있으면 여행이 가능하다군요.
패키지 혼자 혹은 친구끼리 오는 경우도 많아요. 가서 가족단위도 꽤 되지만 패키지도 갈만하다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