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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14:39
크리스마스라고 오랫만에 고향가서 친구와 둘이 신나게 달렸습니다.
나이트 갔다가 역시나 새되고 나와서 소주나 한잔 더 하려는데 왠일로 친구가 꽤 좋은 룸에 가서 술을 사더군요.
맨날 노래방 도우미만 보다가 룸을 가니...사람이 달라 보이더라는..ㅎㅎ
평생 소주방에 호프나 댕기던 친구인데 하도 신기해서 뭔 좋은일 있냐 했더니 3기 신도시 보상금을 받았더군요.
양도소득세 다 제하고 31억... 대대로 동네에서 농사 짓는 집이어서 학교 댕길때도 매일 촌놈이라고 놀리고 그랬는데 인생이 한방에 피었네요.
하도 착하고 좋은 친구라 뭐 샘나고 그런건 전혀 없는데 근데 얘기를 좀 해보니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평생 큰돈 만져 본적도 없고 동네에서 작은 가게 하면서 장가도 안가고 친구도 없고 동네를 떠나본적도 없는,그야 말로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
보상금 받은지도 이미 꽤 되었더라구요. 그동안 전전 긍긍 하기만 했는데 돈을 굴려야 되는데 아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요즘 그돈으로 변변한 건물 하나 올리기도 힘들고.
저도 그 나물에 그밥이라 마땅히 조언해 줄수 있는것도 없고 섣불리 사고 치지 말고 여행도 좀 다니고 즐기다 보면 좋은 아이템 나올거라고 얘기는 해줬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 친구여도 마땅히 할게 없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저도 주식 코인 6년동안 존나게 잃고,부동산 좀 산것도 매일 제자리고 저도 뭐 하나 잘된게 없으니까요.
괜히 꽃뱀한테 작업 당해서 돈 잃치나 않으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형님들은 그 정도 돈이 생기면 뭘 하실건지 고견을 여쭙습니다.
10억 정도로 집 사고 차 사고 하고 싶은거 하고 또 남으면 입출금 자유통장에 적당히 넣고 2금융권 새마을금고에 가서 비과세 3천만원 짜리 통장 개설 하면서 은행권들이랑 이야기 해보라고 하시고 남은 돈으로 4% 예금해주는 2금융권 ~ 은행, ~금고 다니면서 4천만원 씩 쪼개서 예금자보호되는 예금통장 만들어 보라고하세요. 그게 공부시작입니다.
남은 20억원은 돈 굴릴 생각하지 말고 그냥 1금융권 은행가서 원금 손실없는 상품 상담받아서 예금이나 하라고 하세요.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아도 되니 예금이자를 월급 받아 살라고 하세요. 그렇게 10년 정도 하시면 금융이나 부동산이 눈에 보일껍니다. 10년 후에도 자신없으면 그냥 예금받아 쓰라고 하시고요.
예전에... 만난 분들중... 국책연구기관 본부장님이 계셨었는데...
그 분도 비슷한 말씀 하시더군요...
자기는 어려서 공부를 매우 잘해서 서울대 나오고 미국유학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귀국하여
유명 국책연구기관의 높은 자리에 올랐다. 평생 부모님과 가족들의 자랑이었고, 어려서 살았던 시골마을의 최고의 수재로 소문이 자자했었다.
매우 어렵게 살던 그 시절 자신의 뒷바라지를 위해 부모님은 소를 팔았고, 논도팔고, 밭도 팔아서 학비를 마련해 주었다.
반면 공부 못한 친구들은 그냥 시골에서 농사 지으며 살았는데... 그 지역 땅값이 엄청나게 뛰면서 모두 천억대 부자가 되었다.
어디 출신이시길래... 물어봤더니... 경기도 용인...
공부 잘해서 불효한 경우가 되었다며 한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은행금리 좋자나요 걍 은행에 넣고 일단 자가 집 하나 구매하고 은행에 예금 70% 나머지는 주식 배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