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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2:46
저도 군대 관련해서 신검 받을때도 그렇고 군의관들도 그렇고 군 관련 의사들이 유독 싸가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걔네들도 군의관신분이라서 돈도 제대로 못받고 일은 많고 이상한 애들도 많고 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애들한테 푸는것 같기도 한데
해도해도 너무 했던 기억이 있어 공감되어 가져와 봤습니다
여탑회원님들 중에도 군의관들한테 안좋은 기억들이 있으신가요?
의무병 군생활중 직속 군의관으로 두분을 모셔봤는데 극과극이였죠
첫 군의관은 의무실보다 P.X에서 보기 쉬운 분이었고
다음에 오신 분은 발바닥 봉와직염 환자를 직접 만든 소독수로 세족 시켜주고 발목 접지른데는 침 맞는게 최고라며 자비로 한의원 데리고 가시고
고열로 입실해있는 이등병을 해당 중대 상병장들이 내려와서 엄청 갈구는거 제가 말리다가 언쟁이 붙었는데
그거 듣고 바로 그 중대 중대장실 찾아가서 한바탕 엎어버리고 오신.. 참 의사님이셨죠.
두번째로 모신 참 군의관님은 의협과 의사생태계를 엄청나게 욕하시며
"더러워서 사시 공부하고 있다 실패하면 법의학으로 갈꺼야.." 하시더니 저보다 일찍 전역해서 그해 사시합격하시더군요ㄷㄷ.
이렇듯 케바케이긴 한데
대부분이 요 두사례의 중간쯤으로 느껴졌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할때 만난 의사들과 비교하면 군의관때는 "시간아 빨리가라" , "귀찮다" 요런 마인드??
밖에선 밥줄과 테크닉연마가 걸린거라 마인드가 다를수 밖에 없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의사였고 같은 상황이였다고 해도 두번째 군의관님처럼 할 자신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군대는 무조건 빽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군대 복무시절에 후방 십자인대와 외측 인대가 끊어 졌었는데
처음에는 MRI도 사비로 찍고 오라고 하고 군병원에서는 후방 십자인대 수술을 못하니
재대시켜 줄테니 나가서 수술 하라고 하더군요.
그당시 작은 아버지 친구가 3군단 사령관이 었는데 제가 연락 안하다가 작은 아버지에게
연락을 드리고 다음날 바로 의무사령관 직속 원사가 나와서 MRI 무료로 촬영하고
외부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을 초빙하여 수술하고 6개월동안 수통에서 입원하고
재대 했습니다.
군대란 이렇더군요 ㅠㅠ
저도 사촌형님이 의대 졸업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병원에 의사로 근무중입니다.
그런데 5촌 아재의 손주가 많이 아팠는데, 마침 그형님이 담당하던 분야였습니다. 그런데 예약이 너무 밀려서 당장 며칠은 커녕 2주가 넘도록 진료를 못볼정도였죠.
5촌 아재는 그래도 친척이니까..명절과 제사, 종친회 때마다 보던 조카니까 어떻게 좀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만났는데 말하는게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아이씨, 바쁜데 개나 소나 이렇게 만나는거 아닙니다!!' 같이 따라간 6촌 동생이 그 얘기를 들었답니다. 내 자식이 아픈것보다 자기 아버지가 그런 얘기를 들은게 너무 충격이었다네요. 결국에는 일주일을 못넘기고 애기는 세상을 떴지요. 장례식때 6촌 동생이지만 집이 가까워 친형제처럼 지냈는데, 밤새 빈소 같이 있으면서 저한테 울면서 하는 얘기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거는 그냥 참고 넘길일이 아니다 싶어서 온집안 식구들에게 소문 냈습니다.
장례식 있은 그해 명절에 저희집에 인사차 부모님모시고 오더군요. 저도 얘기했습니다. 개나 소나 인사 올수 있는 집안이 아니라고
그후로 그집 사람들은 일체 종친회 행사 모든곳에서 사라졌습니다.
안그런 의사들도 있겠지만, 수많은 의사는 특권의식에 쩔어있는건 맞습니다.
많았습니다.
오른다리 수술해야는데 왼다리 하고,
배 안에 수술도구 넣고 꼬매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