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소프트룸 |
건마(서울) |
키스방 |
건마(서울) |
하드코어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外) |
||||||||||
휴게텔 |
핸플/립/페티쉬 |
휴게텔 |
소프트룸 |
휴게텔 |
건마(서울外) |
휴게텔 |
핸플/립/페티쉬 |
건마(서울外) |
2024.03.31 12:28
2주정도후에 회사 몇뱅멱앞에서 PT를 20분정도 발표해야하는데요
36년 살면서 처음이라..원래 발표도 많이떨고 그러는편이고 해본적이 없어서요 ㅜ
스크립 써놓고 다 외우고 연습만이 살길 일까요..?
인데놀이나 청심환 효과 있을까요?
벌써 심장이두근두근합니다
성격이 이래서..
저도 강연 토론회 사내 발표 등 정말 많이 해봤습니다만, 돌이켜보니 마음보다는 연습이었습니다. 내용 흐름을 숙지하고 이해하고 토씨 하나까지 술술 외울 정도가 되면 안 떨리고 편안해집니다. 심지어 시간 조정도 자유자재로 가능하고요. 사실상 긴장하고 떨리는 이유는 거기까지 못 갔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기에 틀릴까봐 무의식적으로 불안감이 엄습하는 거죠.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조차 연습으로 넘을 수 있었습니다. 떨린다고 어쭙잖게 마음 가다듬는 노력을 하기보다 그 시간에 한 번 더 중얼거리고 머리속에 넣으세요. 유명 강사들한테 물어봐도 답은 똑같더군요. 배우들도 대사 외울때 그리 합니다.
당연히 대본을 만들어놔야하고요. 대본을 외우는 게 아니라 내용을 외운다는 느낌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대본을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서 발표하는 연습하면 나중엔 진짜로 토씨까지 생각나게 되고, 반대로 저절로 대본이 외워집니다. 그 순간이 되면 대본을 안 보고 자유자재로 말할 수가 있고요. 이렇게 되면 중간에 유머 포인트도 넣고 청중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발표자 시선은 전체 청중 대상으로 8자를 그리면서 하는 게 기본입니다)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전혀 떨리지가 않아요. 그냥 내가 알고 있는 쉬운 내용을 친구에게 말하듯 이야기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대충 몇 번 읽고 발표하러 나가죠. 그러니 떨리는 거고요.
한 번은 케이블 티비 방송 나가느라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주제를 미리 주고 패널들 이야기하는 거였는데, 정말 지독하게 연습했습니다. 중간에 사회자가 질문을 던져도 바로바로 답이 나오도록요. 하면 되더라고요. 마음? 타고 나지 않는 한 연습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하지 말고 정말 미친듯이 한 번 해보세요.
요즘은 없는데 예전에는 지하철이나 지하철 역사 공원 같은 곳에서 사정 말하기 시작하면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발표 같은 거 해야하는데 자기가 해본적이 없다고 연습하는 거라고 그 때는 웅변학원 말하기 학원도 꽤나 있던 때라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어렵다는 공감도 많이 되고 응원도 많았는데.
잘 듣고 가끔 응원으로 박수 쳐주는 분도 있고 했죠.
정말 모르는 사람들 있는 곳에서 방해는 안 될 곳 정도로 정해서 발표해도 되는 내용이면 해봐도 될거 같구요.
안되면 집에서 혼자 핸드폰으로 녹화 켜놓고 여러번 해보세요.
녹화를 켜면 웬지 보여지는 거 같은 느낌에 긴장되고 그럽니다.
저도 무대 울렁증 있어서 여러 방법 다 써봤지만....
무조건 스크립트가 방법입니다.
연습은 당연한거지만 울렁증 있는 사람은 달달외우고 청심환 등 먹어도 무대 올라가면 그냥 머릿속 백지됩니다;;
스크립트를 주요 내용이 아닌 그냥 내가 PT하듯이 말해보면서 그대로 다 써두고 스크립트 글씨 잘 보이게 PT전에 폰트 사이즈 제일 크게 맞추세요.
대중 보면서 하는 PT가 최고겠지만 스크립트 보면서 내용만 잘 전달하는 PT도 잘하는 겁니다.
의외로 대중은 피터를 자세히 보지 않아요 PPT 문서화면과 말하는 내용을 들을 뿐이지 그러니 노트북만 보고 스크립트 잘 써두는게 최고입니다.
위에서 좋은 말씅들을 하셨지만 조금만 더 붙여 봅렵니다.
외우는 것 만큼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혹시 중간에 잊더라도 내가 잘 알구 숙지한 내용이라면 다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
아무것도 들지 않고 발표를 하려고 하다가 잊어먹고 고생하는 것 보다는, 작은 종이에 주요 키 포인트를 적어 두고 들고 계시는 것이 마음에 편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발표하는 내용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라고 믿어야 합니다.
저는 경쟁 PT를 많이 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연습이 최고입니다. 다만 대본을 외우시면 안됩니다. 대본을 외우면 한문장이 기억 안날 때 머리가 하애집니다. 그렇게 되면 망하는 지름길이구요. 우선 PT 자료를 모두 완벽히 이해하셔야합니다. 대본을 외우는게 아니라 이 페이지에서 내가 뭘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내용을 머릿속에서 이해를 해보세요. 그 후에 PT 연습을 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연습합니다.
1. ppt를 보고 생각나는대로 대본을 적어본다. 이때는 검색도 하면 안되며, 오로지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으로 채웁니다. 보통 워드기준 14p로 1페이지 쓰면 1분 30초~2분 분량됩니다.
2. 이제 대본을 덮고 ppt만 보면서 쭉 한번 발표해봅니다. 이땐 버벅여도 전혀 문제없으며, 오히려 막힌다면 여기서 내가 어떤 문장으로 이야기할지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생각안나면 아까 써놨던 대본을 한번 살펴보며 이 부분에서 어떤 전개로 이야기하려고 했는지 살펴보고 다시 연습합니다.
3. 그렇게 2~3번 연습하면 이제 어느정도 머릿속에 내용이 들어올겁니다.
4. 시간을 재봅니다. 아까 연습한대로 똑같이 하되 시간을 재보면 20분 발표해야하는데 25분 30분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그 반대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5. 시간에 맞추기 위해 가장 중요하지 않은 부분부터 미사여구를 줄이고 간결하게 말하며 연습해봅니다.
6. 이쯤되면 20분 발표면 거의 19분~19분 30초 정도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옵니다.
7. 그걸 그대로 반복연습하면 됩니다.
저는 대본을 외우는게 아니기때문에 매번 연습할 때마다 약간씩 문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과 어떤 페이지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할지만 생각하면서 PT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연습하면 막히더라도 다음페이지 넘어가면 다시 술술술 나옵니다.
말로는 쉽지만 직접 해보면 쉽지않은게 발표지만... 그래도 끝나고나면 되게 후련할거고 생각보다 발표를 잘하는 내 모습을 보게될 수도 있습니다. 화이팅!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올라가서 자신있게 시작하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말고 전부 연탄재라고 생각하세요,
또 하나, 나만빼고 전부 다 좆밥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 겁니다. ㅋㅋ
시작하기 전에 복식호흡을 5분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