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인기 그룹 듀스의 멤버 김성재가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 별관 객실에서 사망한채로 발견이 됩니다.

사망전날 SBS TV가요 20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이 된것입니다.

경찰 수사결과 오른팔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고 
경찰은 유가족들에게 부검을 하자고 하지만 소속사와 유가족들은 
김성재의 마약 투약 가능성 때문에 부검을 반대 합니다.

하지만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동물병원에서 약물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김성재의 소속사와 유족들은 갑자기 입장을 바꾸어 

김성재가 여자친구에 의해 타살되었을지도 모른다며

의혹을 제기하며 부검에 동의 합니다.

부검결과 마약성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이 검출되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 하며
경찰은 유력한 피의자로 당시 김성재와 2년동안 교제해온 여자친구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구속을 합니다.

김성재는 듀스 해체 후 미국으로 가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이에 앙심을 품고 동물병원에서 마취제를 구입 후
김성재에게 동물 마취제를 주사했다고 보고를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변호인단은
여자친구가 구매한 마취제는 치사량에는 못 미치고 
함께 구입한 극약인 황산마그네슘 성분의 약은 김성재의 몸에서 검출되지 않음을 들어
법정에서 치열하게 공방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여자친구는 1심에서 사형이 구형 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는데
여자친구의 변호인단이 하나 하나 준비한 자료로 의해서

2심과 3심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우선 무죄의 가장큰 원인은 초동수사 미비로 확정적 물증을 찾지 못했고
호텔 에서 일어난 사건인데도 CCTV와 주사기 같은 증거 조차 없었습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돼면

2심 3심을 가도 무기징역이거나 형량이 약간 주는 반면

무기징역이 무죄로 완전 뒤집어 지는 경우는

사건과 증거가 조작된거고 검사가 재판준비를 못한거라
당시 언론에서도 여자친구 한 명만을 범인으로 몰고 간 검찰을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해당검사는 5개월전 일어난 살인사건에서도

2심에서 패소한 검사라 오점이 있는 검사 였습니다.

김성재 재판 이후 

1. 여자친구는 당시 국과수 등 약물분석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했지만 패소 했고

2. 그의 가족은 사후 저작권료 등으로 이현도와 갈등을 빚었고

3. 당시 김성재가 찍기로한 스톰이라는

   의류브랜드 광고는 소지섭이라는 무명모델이 대신했으며

4.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을 하려고 했지만

  여자친구가 신청한 방송금지 신청이 받아 들여져 지금까지 방송으 못하고 있고

5. 2021년 유튜브 등을 통해 그때 사건이 재조명 되기 시작했는데

  김성재 사망 직후 최초 발견자인 매니저 김씨가 삭발을 하고 경찰서에 나타났고

  당시 마약검사 대상이 아닌 졸레틸이라는 약을 먹은 외국인 댄서 2명은 급하게 한국을 떠났고

  함께 활동하던 흑인댄서들은 미국에서도 마약을 하는게 많이 목격이 되었지만 혈액검사 한번 없이 한국을 떠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