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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08:24
어떤 분들은 장부에 기록되어 있으면 위치추적 등으로 확인해서 처벌받는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현행범 아니면 상관없다고
어떤게 맞는건지 궁금하고 대처법 등 매뉴얼이 궁금하네요
무혐의로 풀려난 1인으로서 말씀드리자면, 현장 단속아닌이상 즉, 빼박 증거 아닌이상 무혐의입니다.
한 7-8년전에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성매매관련 혐의로 조사받으러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한 2시간정도 조사받는데,
보니깐 장부관리를 하던 업소여서 걸린듯 싶습니다. 처음에 한시간동안은 엄청 겁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보아하니 무조건
안갔다고 할수도 없는 입장이여서 예약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업소사장 쉬팔새끼가 프로필을 사기로 올려서 아가씨 여자보니깐
도저히 할생각이 안들어서 다시 환불받고 나왔다고 계속 애기하니깐 경찰이 더이상 추궁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결국 검찰까지도 안올라가고 무혐의로 끝났네요. 같이 조사받으러 온사람들 10에 8-9명은 경찰의 회유책에 넘어가서
별거아니다. 존스쿨인가 거기 교육만 받으면 끝나는거고 우편물이나 그런거는 우체국에 신청해서 따로 받을수도 있다고
좋게 애기하니깐 다 넘어가더라구요 ㅎㅎㅎㅎ
현장 물증없다면 자백으로 끝내는 분위기였습니다. 단, 조사받을때 졸라 쪽팔립니다. 조사관이 계속 보빨, 육구,애인모드등
전문용어를 써가면서 진술서 쓰는 분위기라 경찰서 안에 있던 여경들도 전문용어 나올때마다 키득거린다는 ㅋㅋㅋ
그런 노력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