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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16:43
이 영화는 별 기대않고 내키지 않은 상태로 여친이 보구 싶다해서 끌려갔다.
군바리 영화라 얼마나 재미있을까 반신반의 하며 영화의 흠이 하나라도 잡히면
바로 잠 잘 생각만 하였다. 영화관 안에 들어가니 남자들도 보이는데 스커트 입은 여성들이
많은 걸 보구 꽤 의아했다.
영화 시작 초입에 구교환이 서양에서 만든 립밤을 입술에 바르는 숏컷을 보구서 구교환은
속으로 부르조아 자본주의에 물든 겉으로만 고위 공산당 간부 라는 것이 단박에
파악되었다.
일단 영화의 전개가 스피디하게 전개되고 시나리오와 plot(구성)이 탄탄하고
세밀하다. 결코 유치하지 않으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손에 땀이나
잠자는 것을 포기하였다.
생뚱한 상황이 하나 있긴하나 영화의 재미로 감독이 밀어놓은듯하여
그냥 넘어가겠다.
여친이 이제훈 영화를 보는 이유를 알았다. 겉으로 강한듯하나 맘이 여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휴머니스트 라는 이미지 땜에 여성들이 좋아하나 보다.
여리여리 하지만 강한 미남.
구교환이 주연인지 이제훈이 주연인지 헷갈릴 정도로 구교환이 영화의 중심과
주도권을 잡아가며 악질 연기를 유연하게 잘한다. 러샤 유학생으로 배경이
든든한 고위부 장교가 망가질 듯 하는데 망하지 않는다. 그는 교활한데 무척 영리한 사람이다.
악질중 악질인데 나중 알고보면 배려와 인간미가 있는 친구이다.
결국 이제훈이 자기 갈길을 가는데 구교환이 그의 몸을 엉망으로
만들었는데 몸성히 살아가는게 신기하다.
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사람은 사실적인 묘사에 그 시절 생각을 문든 떠오르게 한다.
DMZ 매복 때 동물들이 지뢰 밟고 산산 조각 나는 것을 보곤 했는데, 비슷하게
생생 묘사한다.
이종필 감독의 디테일한 고증을 보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출자로 보인다.
넘 큰 기대하고 가믄 그렇고 기대하지 않고 가믄 후회는 안한다.
그래도 매드맥스 퓨리오사 보다는 조금 더 잼있게 본 듯하다.(매드맥스를 넘 기대했음)
* 관람등급이 12세 이상인데 폭력성으로 봐서는 19세 이상이다.
12세 이상 등급 가능한게 떡치는게 없어서이다. 구교환이 높은 권력으로
얼마든 무도회에서 춤줬던 년과 떡치는 장면이 나올 법한데 감독이 수를 쓴듯한다.
그게 맘에 안든다. 씨팍떡.
예수다...내가 널 걷게 할테니까...
아저씨에 나온 이분이 감독님..
장래희망 박평식이가?